개인주택

충남 홍성 개인주택 방킬라이 차폐막 시공

darum 2026. 10. 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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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은 충남 홍성에 있는 개인주택입니다.

집 주변으로 나무가 많고 한옥 형태의 기존 건물이 자리하고 있는 곳인데,

옆집과 가까워 외부에서 집 안쪽이 너무 잘 보이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방킬라이를 이용해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면서도 기존 공간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차폐막을 만들었습니다.

철재 프레임부터 기초, 목재 설치, 외문까지 한 번에 작업한 현장입니다.


 

 

처음 현장을 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주변의 나무와 한옥 건물이었습니다.

이런 공간에 일반적인 판넬이나 인공적인 느낌의 울타리를 설치하면

기존 분위기와 따로 놀 수 있기 때문에 목재를 선택했습니다.

방킬라이는 색감과 질감이 자연스러워 주변의 나무와 한옥에도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이번 현장에서는 목재 자체의 색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투명 오일스테인을 사용했습니다.


 

차폐막은 면적이 넓어질수록 바람을 많이 받기 때문에 기초를 대충 잡을 수 없습니다.

기둥이 들어갈 자리는 대략 300 × 300mm, 깊이 약 400mm 정도로 파고 주춧돌을 먼저 설치했습니다.

그 위에 베이스판을 잡고 각파이프를 세워 전체적인 프레임을 구성했습니다.

특히 이곳은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이라 기둥을 충분히 넓게, 튼튼하게 잡았습니다.

 

이번 작업에서 요청받은 부분 중 하나가 각파이프가 밖에서 최대한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방킬라이가 철재 프레임을 가릴 수 있도록 구조를 잡았습니다.

중간 가로 프레임도 목재가 휘지 않을 정도의 간격을 두고 배치했습니다.

단순히 목재를 붙이는 것보다 완성된 모습을 먼저 생각하고 프레임 위치를 잡는 방식입니다.

용접을 모두 끝낸 뒤에는 방청 처리를 하고 무광 검정 에폭시를 2회 도장했습니다.

방킬라이의 붉은 갈색과 검정색 철재가 같이 들어가면서 전체적인 선이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목재가 주인공이 되고 철재는 뒤에서 받쳐주는 느낌으로 마감했습니다.


 

프레임이 완성된 후 방킬라이를 하나씩 설치했습니다.

나무가 있는 구간은 기존 수목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차폐막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위치를 조정했습니다.

작업하고 남은 방킬라이도 활용했습니다.

경계석 위에 하지틀을 만들고 남은 목재를 이용해 작은 벤치 형태로 제작했습니다.

차폐막을 만들고 남은 자재가 그대로 버려지는 것보다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니 잘 어울립니다.

 

차폐막 한쪽에는 외문도 함께 제작했습니다.

이 집은 평소 문을 열어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셔서 일반적인 방향과 반대로 보이도록 설치했습니다.

외문도 방킬라이를 사용하고 검정색 철재 프레임으로 제작해 차폐막과 따로 보이지 않도록 맞췄습니다.


 

목재는 먹줄을 기준으로 선을 맞춘 뒤 피스로 고정하고, 하부 기초 주변은 레미탈로 정리했습니다.

마지막에는 방킬라이 전체에 투명 오일스테인을 한 번 더 덧칠해 색감과 표면을 정리했습니다.

 

방킬라이의 따뜻한 색감이 주변 나무와 한옥에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검정색 철재 프레임은 전체 구조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무엇보다 처음 작업을 시작했던 목적이었던 옆집과의 시선을 가리는 부분도 충분히 확보됐습니다.

현장을 마무리하고 나니 옆집에서도 울타리가 예쁘게 잘 나왔다고 말씀해주셨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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